Leonard Cohen – I’m your man with korean translate

If you want a lover
당신이 연인을 원한다면
I`ll do anything you ask me to
나는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And if you want another kind of love
당신이 다른 사랑을 원한다면
I`ll wear a mask for you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 줄 수도 있죠

 

If you want a partner take my hand
만약 동반자를 원한다면 내 손을 잡아요
Or if you want to strike me down in anger
아니면 화가 나 날 때려눕히고 싶다면
here I stand
난 여기에 있을께요
I`m your man
난 당신의 남자이니까요

 

If you want a boxer
만약 권투선수를 원한다면
I will step into the ring for you
난 당신을 위해 링 위에 올라설 거에요
And if you want a doctor
만약 의사를 원한다면
I`ll examine every inch of you
당신의 몸 구석구석을 검사해줄거에요

 

If you want a driver
만약 운전 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climb inside
어서 차에 올라타 핸들을 잡거나
Or if you want to take me for a ride
아니면 당신이 날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면
you know you can
그렇게 하세요
I`m your man
난 당신의 남자이니까요

 

Ah, the moon`s too bright
아, 달이 너무 밝고
The chain`s too tight
묶여있는 쇠사슬이 너무 죄어서
The beast won`t go to sleep
짐승들도 잠을 이룰 수가 없을거에요
I`ve been running through these promises to you
난 당신에게 너무 많은 약속을 하고 만거예요
that I made and I could not keep
지키지도 못할 약속들을요

 

But a man never got a woman back not by begging on his knees
하지만 결코 무릎을 꿇고 여자를 되찾으려 한 적 없는 남자가 이렇게 애원해요
Or I`d crawl to you baby
당신을 위해 아기처럼 기어서라도
and I`d fall at your feet
당신의 발 밑에 엎드리고
And I`d howl at your beauty like a dog in heat
불에 데인 개처럼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울부짖을 수 있어요
And I`d claw at your heart
당신의 마음을 붙들고 당신 앞에서 눈물을 흘릴 수 있어요
And I`d tear at your sheet I`d say please, please
제발, 제발이라고 말하면서요

 

I`m your man
난 당신의 남자이니깐요

 

And if you’ve got to sleep a moment on the road,
만약 당신이 운전 중 졸음으로 잠시 쉬고 싶다면
I’ll steer for you.
난 당신을 위해서 운전을 하겠어요
And if you want to work the street alone,
만약 당신이 거리에서 혼자 일하길 원한다면
I’ll disappear for you.
난 당신을 위해서 사라져 주겠어요
If you want a father for your child,
만약 당신의 아이를 위해 아빠가 필요하다면
or if you want to walk with me a while across the sand,
혹은, 그저 모래사장을 잠시라도 함께 거닐기를 원한다면, 내가 곁에 있겠어요

 

I’m your man
난 당신의 남자이니깐요

 

If you want a lover
당신이 연인을 원한다면
I`ll do anything you ask me to
나는 당신이 원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And if you want another kind of love
당신이 다른 사랑을 원한다면
I`ll wear a mask for you
당신을 위해 다른 사람이 되어 줄 수도 있죠

정어리 – 71

how many people could touch your sadness? this is real what you couldn’t touch before.

i looking a person who scream out at melissa. he dying for bet one more euro all he has in slot. he crying out, and i dying, and i dying, and i dying.

..and i dying.

 

ㅡ 2015년 5월 16일, 이른 아침 imbiss에 설치된 슬롯머신을 부여잡고 우는 그대를 바라보며..

정어리 – 71

“a good day to being an arsonist. yes, i’m your arsonist.
i can hear all the things are ..burning in your mind.”

 

ㅡ 2015년 6월 10일. 불이 꺼질 수 없는 오후.

정어리 – 70

방화범의 기도.

 

월요일, 카타르시스와의 만남은 아직도 강렬하다. 친구들로부터 좋은 메세지도 받았고, 비를 맞으며 달리는 자전거가 바닥에 나뒹굴며 턱이 찢어졌다. 친구들 여럿이 내 방을 수시로 드나들며 내 턱을 들춰보고선 “고 하스피탈! 프리스, 스티취-아웃!” 을 외치던 녀석들도 제풀에 지쳤는지 연신 안아주기만 한다.
다시 카타르시스, 그 짧은 만남 속에서 나는 뚜렸히 보았다. 나 또한 그들의 노래 ‘방화범의 기도문’ 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갈 것이고, 그들이 CrimethInc를 통해서 이야기 하는 만큼 나는 내 위치에서 해나갈 것이다. 언젠가 또 만나겠지. 기약 없는 만남을 기대하는건 고독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 만남을 값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 고독함이 필요하다.

 

ㅡ 2014년 9월 5일. 찢어진 턱, 오후 4시 30분.

 

 

Charles Bukowski – So you want to be a writer? with korean translate

 

만약 모든 경우에도 불구하고 네게서 아무 것도
분출 되지 않은 경우,
그만 둬.
네 마음과 네 정신과 네 입과
네 배짱으로부터 기대하지 않더라도
나오지 않는한,
그만 둬.
만약 네가 몇 시간을 앉아
네 컴퓨터 스크린을 노려보거나
웅크려 앉아
타자기를 통해
말들을 찾고 있다면,
그만 둬.
만약 네가 그것을 돈이나
혹은 명성을 위해 하고 있다면,
그만 둬.
만약 네가 하는 이유가
여자들을 네 침대에 눕히고 싶은거라면,
그만 둬.
만약 네가 거기에 앉아
다시, 그리고 또 다시 반복해서 쓰고 있다면,
그만 둬.
만약 글쓰기 위해 생각하는 것이 어렵다면,
그만 둬.
만약 다른 누군가처럼 글쓰기를
하려 한다면,
글쓰기 따위 잊어버려.

만약 네가 포효하기 위해 기다려야할 필요가
있다면,
인내를 갖고 기다려.
만약 아무 것도 포효할 수 없다면,
다른 일을 해.

만약 네가 네 아내에게 읽어줘야 하거나
네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에게
혹은 네 부모거나 다른 누구에게던 읽어줘야 한다면,
너는 준비되지 않았어.

다른 많은 작가들처럼 굴지말고,
스스로를 작가라고 부르는
수 천, 수 만의 사람들처럼 굴지말고,
둔해지지 말고, 지루해말고,
잘난체 말고, 스스로를 사랑하려
소진하지마.
세계의 도서관들은
너 같은 부류에게
피로해하며
하품 했어.
거기에 하품 하나 더 하려마.
그만 둬.
네 영혼이 로켓처럼
분화되지 않는한,
네가 미치거나 자살하거나
살해당하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이 아니라면,
그만 둬.
태양이 네 창자를 불태워버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만 둬.

그것이 진실된 시간이라면,
그리고 만약 네가 선택 되었다면,
그것은 그 스스로
할 것이고, 그것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야
네가 죽을 때, 혹은 그것이 네 안에서 죽을 때까지.

거기에 다른 길은 없어.

결코 다른 일은 없었어.

if it doesn’t come bursting out of you
in spite of everything,
don’t do it.
unless it comes unasked out of your
heart and your mind and your mouth
and your gut,
don’t do it.
if you have to sit for hours
staring at your computer screen
or hunched over your
typewriter
searching for words,
don’t do it.
if you’re doing it for money or
fame,
don’t do it.
if you’re doing it because you want
women in your bed,
don’t do it.
if you have to sit there and
rewrite it again and again,
don’t do it.
if it’s hard work just thinking about doing it,
don’t do it.
if you’re trying to write like somebody
else,
forget about it.

if you have to wait for it to roar out of
you,
then wait patiently.
if it never does roar out of you,
do something else.

if you first have to read it to your wife
or your girlfriend or your boyfriend
or your parents or to anybody at all,
you’re not ready.

don’t be like so many writers,
don’t be like so many thousands of
people who call themselves writers,
don’t be dull and boring and
pretentious, don’t be consumed with self-
love.
the libraries of the world have
yawned themselves to
sleep
over your kind.
don’t add to that.
don’t do it.
unless it comes out of
your soul like a rocket,
unless being still would
drive you to madness or
suicide or murder,
don’t do it.
unless the sun inside you is
burning your gut,
don’t do it.

when it is truly time,
and if you have been chosen,
it will do it by
itself and it will keep on doing it
until you die or it dies in you.

there is no other way.

and there never was.

Charles Bukowski – The Worst and The Best with korean translate

in the hospitals and jails
병원과 감옥에서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in madhouses
정신병원에서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in penthouses
고급아파트에서도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in skid row flophouses
빈민굴 싸구려 여인숙에서도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at poetry readings
시 읽기에서
at rock concerts
록 공연장에서
at benefits for the disabled
장애인을 위한 자선행사에서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at funerals
장례식에서
at weddings
결혼식에서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at parades
축제 행렬에서
at skating rinks
스케이트장에서
at sexual orgies
난교파티에서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at midnight
자정에
at 3 a.m.
새벽 3시에
at 5:45 p.m.
오후 5시 45분에
it’s the worst
그건 최악이야

falling through the sky
하늘에서 떨어지는
firing squads
폭격부대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thinking of India
인도를 생각하며,
looking at popcorn stands
팝콘 노점을 바라보기
watching the bull get the matador
투우사를 맞는 황소를 바라보기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boxed lightbulbs
상자에 담긴 전구들을
an old dog scratching
늙은 개가 망가트리기
peanuts in a celluloid bag
셀룰로이드 필름 백에 땅콩들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spraying roaches
바퀴벌레 박멸 스프레잉
a clean pair of stockings
깨끗한 한쌍의 스타킹
natural guts defeating natural talent
타고난 배짱 좋은 녀석이 타고난 재능 꺾어놓기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in front of firing squads
사격대 앞에서
throwing crusts to seagulls
갈매기에게 빵부스러기 던지기
slicing tomatoes
토마토 저미기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rugs with cigarette burns
담배로 양탄자 태워먹기
cracks in sidewalks
인도에서 교통사고
waitresses still sane
여전히 제정신인 웨이트리스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my hands dead
내 손이 죽어,
my heart dead
내 심장이 죽어,
silence
침묵
adagio of rocks
느릿한 록
the world ablaze
세계가 불타올라
that’s the best
그건 최상이야
for me.
내게.

Charles Bukowski – Writing with korean translate

흔히들 그게 유일한
일이야
너와 불가능
사이에
술도,
여자의 사랑도,
재산도,
그것과는
비할바가 못되지.
글쓰기를 제외하면
아무 것도
너를
구할 수 없어.
그것은 실패로부터
벽을
지키지.
꽉 막힌 안 쪽으로부터
무리들을.
그것은 어둠을
날려버려.
글쓰기는
최후의
정신과의사야.
모든 신 가운데
가장
마음씨 고운 신이지.
글쓰기는 죽음을
따라서며,
절대로 포기를
모르지.
그리고 글쓰기는
그 스스로의
고통에
웃어버리곤해.
그것은 마지막
설명이자,
마지막
기대야.
글쓰기는
바로
그렇단다.

often it is the only
thing
between you and
impossibility.
no drink,
no woman’s love,
no wealth
can
match it.
nothing can save
you
except
writing.
it keeps the walls
from
failing.
the hordes from
closing in.
it blasts the
darkness.
writing is the
ultimate
psychiatrist,
the kindliest
god of all the
gods.
writing stalks
death.
it knows no
quit.
and writing
laughs
at itself,
at pain.
it is the last
expectation,
the last
explanation.
that’s
what it
is.

정어리 – 67

2014년 10월 23일, 그리고 2015년 5월 29일. 23일의 나는 너를 몰랐고, 29일의 나는 너를 알고 싶다. 23일은 혼자서 바 테이블 구석에 앉아 친구들의 조잘거림을 지켜보며 다가올 숙취들을 기다렸고, 29일 오늘은 차갑게 식은 백열등 너머 어둡고도 하얀 천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창가, 벌어진 커튼 사이로 햇살이 고개를 내미는데, 나는 자꾸만 콧잔등이 시큰거려, 괜스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커다란 쿠션에 얼굴을 부비적거린다. 차라리 몰랐으면 좋으련만, 그 달콤함을 잊을 수가 없어 아무래도 나는 너 때문에 나 스스로를 추스릴 수가 없네. 코에서 입술로 흐르는 무엇인가를 손등으로 훔치고나니, 손등 위로 붉은 피가 orchid처럼 보였다. 나는 혼자 중얼거렸다. “나는 너를 훔치고 말거야.” 숨소리가 듣고 싶다. 떨리는 손을 갖고 싶다. 내가 이렇게 좋아도 되는걸까? 그래도 되는걸까?

 

ㅡ 2015년 5월 29일, 오후 4시 반

 

“누군가에게 한없이 빛나 눈부신 이 곳이, 누군가에게는 눈조차 뜰 수 없는 지옥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