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or porn

Fashion or Porn?

http://www.nssmag.com/fashion-or-porn

정말로 패션과 외설은 한끗 차이일까요?
아님 정말 다름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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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ary Film Skinhead Attitude – 한글자막

현 시대 왜곡되어있는 ‘스킨헤드(Skinhead)’ 하위문화에 대한 본래의 본질과 기원과.. 세계 곳곳에 스킨헤드 하위문화씬에 ismedicine 집중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한글 번역하여 자막을 같이 삽입했고요, 시간되시고 관심있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즐감하세요~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ugKk0So4HcA]
스킨헤드 에티튜드 1부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sSelZR97Iiw]
스킨헤드 에티튜드 2부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v7jIRwdMwDE]
스킨헤드 에티튜드 3부

 

요즘 하고 있는 일

x. 본인이 거주하는 하우스의 그라운드 플로어에 또 다른 그림을 그릴까 합니다. 리노베이션 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그림이 꽤나 좋은 호응 속에 살아 남았으며, 새로운 그림을 원하는 친구들이 있어 그림을 조금 더 그리려 합니다. 잉크의 점도 문제로 고민중인게 함정입니다만.. 혹시 점도가 높은 잉크를 유압식 분사기와 같은 기계로 분사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x. 역시나 거주하는 하우스 이야기. 1층에 기존 세컨드 레벨을 해체하여, 새로 구성 합니다.

x. 빈집을 통해 모 경제지에서 제가 거주하는 하우스와 독일 1세대 점거자들이 만든 조합회사 ‘신디카트’에 대해 인터뷰하고 싶다는 제안이 들어왔었습니다.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셨는지가 더 궁금한데 내부 상의를 했으나 아직 인터뷰 방향에 대해 잡힌 것도 없어, 거절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에 관련 글을 번역하거나 인터뷰를 하게 되면 제가 하기로 내부에서 상의를 했는데, 정보는 열되, 제한적으로 상업적 용도나 단순 호기심 등에 대해서는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만 공개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내부 보안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것이니 이해 바랍니다.

x. 조만간 함부르크에서 신디카트 조합원 총회가 있는데 다녀올까 고민중입니다. 물론 이 곳에 방문하는데는 조합 소속 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한 초대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x. 어쩌다보니 베를린서 부페를 제안 받았습니다. (요리 하는데) 조건이 좋아 아마도 하게 될 것 같ㅋ습니다.

x. 영화 번역이 이렇게 귀찮고 빡치는 거였군요. 비주류 영화의 경우에는 더 합니다. 그런데 꼭 공유하고 싶어서..

x. 독일 안티파/아나키스트 팬진/영상인터뷰도 번역 예정 중에 있는데 주제는 파시즘/네오나치/망명운동/정부의 감시/젠트리피케이션 등이 있습니다.

x. 베를린의 하위 문화에 대한 사진/영상 자료 없는 소개글도 준비중 입니다. 베를린 교외 외곽지역 숲에 자리한 폐공장의 공연이라던가 싸이/고아 파티들에 Natural and Generic Viagra Pills for Males & Females. 대한 소개인데 인터넷 상에는 자료가 없어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x.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계획이 없지만, 신년에는 예년처럼 바샤우어 다리 위에서 보낼 것 같습니다. 이건 영상을 기대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x. 하우스 내 야옹이들이 자꾸 제 방에서 잠을 자고 갑니다. 야옹!

카테고리外 관련 공지

x. 게시 글의 태그는 즉, 카테고리를 분류하게 합니다.

블로그스팟의 특성상 게시글 작성시 신경을 써야하는데, 이전에 신설한 ‘아트워크’ 카테고리를 ‘drop’으로 변경했습니다. 거창한 이름이 글을 작성및 읽기에 방해를 주는듯 ismedicine 하였고, 가볍고도 파급력있는 물한방울이 되길 바래 수정했습니다.
모든 메뉴를 한글로 가는 것이 좋을까요?

x. 공지를 제외하고서는 모든 글에는 접기 기능이 추가 되어야 합니다. 몇 줄 적으신 후에 글쓰기 도구상자 오른쪽에 있는 접기 기능을 꼭 추가 해주세요. 페이지가 반으로 잘려있는 모양의 버튼 입니다. 이 기능을 잊으면, 첫 메인 페이지에서 글이 늘어져 다른 글 보는데 불편함이 따릅니다.

x. drop에는 anne님의 글처럼 수필을 비롯해, 소설, 시, 그림, 사진, 영상 등의 창작 작품을 실으려 합니다. 물론 하나의 주장도 좋습니다.
x. 요즘 바빠서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건의 사항에 대해서 ‘잡글’ 카테고리에 글을 올려주시면 바로 수정해나가겠습니다.

x. 본 블로그는 특별한 홍보가 없습니다. 게시자및 방문자들께서 이웃에게 글을 나눠주시면 건전한 커뮤니티 문화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한국내 블로그 글 보내기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필] 당신의 모든 것은 이미 예견되어있다.

점쟁이들이나 열심히 읽는 ‘역경’이란 책이 있다.
 
주역이란 학문을 담고 있는 그 책은
 
원래, 서당을 다니며 글을 공부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읽던 필수과목이었다.
 
동양역사에서 주역은 
 
사방의 특성과, 물질의 요소, 별의 흐름을 가르치던 과학이었고
 
카오스이론을 내재하고 있는 수학이었으며
 
‘나는 알파이고 오메가라’ 말하던 서양의 개념을 앞선 철학이었다.

그 책은 읽는 사람에 따라 
 
이해하느라 머리가 아주 복잡해질 수도 있지만
 
‘아하!’하고 명쾌하게 배울 수도 있는 특징을 가졌다.
 
대부분의 글을 알던 선비와 몰래몰래 숨어 글을 배우던 아낙들이
 
도덕경과 주역을 달달 외우며 기본 과목으로 습득했으니
 
이런 사람들에게 국가의 개념이나 애국정신을 심기는 어려웠을게다.
 
이때는 정말 오래 산 사람들이 당연히 지혜로웠다.
 
이론으로만 알던 것들을 몸으로 겪으며 살았기 때문이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보면 어쨌거나,
 
철학관 아저씨들이 거드름 피우며 담배에 재를 떨굴때
 
그 재떨이 밑에 슬그머니 끼워져있는 책인게다.
 
뜬금없이 주역 얘기를 시작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제시대부터 시작된 우민화 정책은 알고 있겠지만
 
70~90년대에 태어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가
 
구체적으로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할 것이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하려 한다.
 
 
 
 
한국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 
 
몇 만년간 수많은 한국인이 정자와 난자를 만나게 하면서
 
유전적인 정보를 교환하며 DNA에 새겼다.
 
그 몇 만년간 한국의 정서를 배우고 한국의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할아버지는 손주들을 돌봤고
 
할머니는 집안의 대소사를 봤고 
 
아버지는 아이들과 쥐불놀이를 했다.
 
엄마가 콩을 발효시켜 된장 간장을 만들었고, 
 
같이 살던 이모와 삼촌은 또다른 언니 오빠였다.
 
물론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다.
 
모두들 보릿고개가 오면 체면이고 나발이고 없었다.
 
갓 임신한 동서 몰래 누룽지 긁어먹던 형님도 있었을테고
 
옆집 순이네 닭 잡는 냄새를 맡고 몰래 월담도 했을것이다.
 
그것이 남한과 북한이 분단되며 시작된
 
이승만 시절의 친미정책으로 모두 뒤바뀌었다.
 
모든 것이 산업화 되었다.
 
라디오에서는 연신 경제적으로 성공한 아빠의 모습과
 
수동적이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엄마의 모습을 이상적으로 그려냈다.
 
할머니는 엄마를 시집살이 시키는 마귀였고
 
할아버지는 고리타분한 늙은이로만 나왔다.
 
희망찬 내일을 가지고 경제권을 쥐기 시작한 젊은 세대가
 
늙은 이들과 대립구도를 띄기 시작했고
 
늙다 = 쓸모없다의 개념이 착실히 잡혀갔다.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 가족들은 떨어져나가 핵가족을 이루었다.
 
아빠와 엄마는 돈을 벌러 나갔고 
 
아이들은 집에 방치되거나, 학원에서 덜 방치되었다.
 
어른들을 만나지 못하며 자란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들었고 텔레비전에 열광했다.
 
보릿고개의 걱정에서 해방되었지만 
 
모두 정서적으로 굶주린 상황이 오게 되었다.
 
빙고~
 
정치인들, 기업인들이 속으로 외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티비 광고에 미인이 나와 말했다. 
 
이 화장품을 바르면 넌 완벽해져.
 
저 집에서 살면 남편도 매일 꼬박꼬박 들어올거야.
 
엄마아빠가 놀아주지 못한 아이들은 
 
이 광고를 보며 자라온 것이다.
 
매스미디어가 돈이면 사랑도 살 수 있다 말했을때
 
80년대 대학생들은 분노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다시 원래 할 말로 되돌아가서
 
당신의 모든 것은 이미 예견되어있다.
 
괜찮은 여자를 보면 섹스하고 싶어할 것이고
 
멋진 자동차를 보면 가지고 싶을 것이다.
 
혼자 있을 때 배가 고파지면 라면을 끓여먹을 테고
 
친구를 만나면 술을 마실 것이다.
 
할아버지 할머니랑은 본지 아주 오래 되었거나 이미 돌아가셨고
 
어머니랑 전화하면 미안함만 쌓이고
 
.. 아버지는 당신에게 전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
 
지하철에 있으면 불안하고 외롭고
 
집에 있어도 불안하고 외롭고
 
친구들 속에 있어도 불안하고 외롭다.
 
이런 불안이 자본주의의 원동력이다.
 
어딘가 모자란 듯한 이 감정이 소비를 부추긴다.
 
응? 정말이야? 하는 마음이 있다면 
 
교육방송에서 5부작으로 방송했던 [자본주의]라는 다큐를 보길 바란다.
 
잃어버린 것은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교과서같은 소린 안할란다.
 
그것보다 더욱 광범위하게
 
당신은 www.essaywritingplace.com 문화, 역사, 세대, 가족을 
 
이미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라구? 
 
내 예상을 뛰어넘어달란 얘기다.



자, 이제 시작할 때 꺼낸 주역 이야기로 마무리해보자.

그 사상에서 보면, 

삶을 가지는 것들은 생겨나면서부터 命을 받는데

그 본질은 방향, 시기,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 쌍둥이가 아닌 이상 모든 사람들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다.

역경이 그토록 길고 장황한데도 애매하게 보이는 이유가 여기있다.

100명이 읽으면 100명의 이해가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옛 사람들이 그 애매한 책을 공부하면서 

기본적으로 배운 것은

다른 삶과 입장을 학습하여 인지하고

유아기적인 호불호를 초월해 

다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이었다.

어? 아나키즘이랑 비슷한데? 하고 생각하는 이도 있겠다.

사실 비슷할 것이다. 

어차피 외계인도 아니고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오는 생각들인데

동서양이 어디있고 시대가 어디있겠는가.

이렇기에 주역을 한번쯤 구다보길 권한다.

모두 궁극적으로는 

“나 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지 않은가.

그런데 그 자아가 이미 천민자본주의나 파시즘, 나치즘에 빠져있다면

그저 5초만에 알기 쉬운 가벼운 사람으로써 명을 다하게 될 것이며

후손들에게도 그저그런 유전자를 물려줄 뿐이다.


그러니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꿈을 놓지 말길 바란다.

언젠가 펄쩍 하고 뛰어오를 수 있게.






마지막으로 꽤나 훌륭한 영화 이디오크러시를 추천한다.

해보지요

은근히 아나키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어느정도’의 지식 수준 이상을 넘어선 사람들이다.

물론, 그 지식 수준의 이상을 넘지 못해도 


아나키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생활에 치이다보니 슬슬 멀어져가고

천천히 뒤돌아서게 되기 마련이다…………………..(여기 한 사람 추가)


사실 아나키즘은 어찌보면 참으로 럭셔리한 것이다.

그 서적들과 논문들을 살펴보자면 어려운 말 일색으로, 

한글로 써있다 해도 한글이 아닌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그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사전, 국어사전, 백과사전이 필요하고, 

세기를 뛰어넘은 철학가, 경제학자, 사상가들의 이름과 그들의 삶과 

생각이 필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정말 혀를 내두를 about 정도로 ‘아나키즘은 어쩔 수 없다’ 랄까.

생활고에 치이는 사람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천천히 알기쉽게 아나키즘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될까.

가진 재산에 의해 가방끈이 좌우되고, 그 가방끈의 길이에 의해

생활의 여유가 좌우되는 요즘 세상에서 


이 아나키즘에 대해 누가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알고 행동할 수 있을까.

본인은 

아나키즘의 파격적인 이야기나 사상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을 논할 정도로 생각이 깊지도 않고

제멋대로라 매우 즉흥적인 글을 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나키스트가 될 수 없는 자의 아나키즘에 대해서

최소의

아주 미미한 나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려 한다.


 

이런건 너무 어렵다.

생각했던거와 다르게 너의 글하나와 공지가 하나 그게 전부다.
그래서 그냥 적어 볼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난 거창하게도 사랑과 죽음에 대해 적을려한다.
지금 적어 내려가겠다는것은 아니고 그냥 앞으로 조금 적다가 말았을때
더욱더 스스로 창피해지기 위해 지금 포부를 visit this website 밝히기로 한다.
정성껏 적어 남들이 빙신이라고 꺼져라고 손가락오그라든다고 하여도
스스로 부끄럽지않게 정성껏 적었으면 좋겠다.

내일은 2번째 여자친구에게 한국들어간다고 거짓말을 했기때문에
한국가는 기분으로 지내는 날이다.오늘은 그전날이고.
왜 이렇게 엉망으로 사는걸까.

뭐 어쨋든.

 

x. 추적이 tadalista vs cialis 불가능한 irc 챗 서버를 만들던지 결판을 낼 생각이다.

x. 바쁘다.

x. 번역에 기여하고자 하는 영화가 있는데,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게 함정. 그러나 베를린 운동 역사를 잘 볼 수 있어 끝까지 추진하련다.

x. 베를린에 시속 50km~ 120km의 돌풍이 상륙했으므로 오늘의 상당히 세련된 교훈, 섹스.

블로그 dx3 안내

A guide about how to enjoy dx3
 – dx3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안내서

펑크, 아나키즘, 정치, 사회, 문화, 예술, 철학, 자지-보지 성 이데올로기부터 시작해 연애와 모호함까지 삶을 둘러싼 리뷰, 토론 그리고 아카이브. 

여기에 키스하시오.

 현재 15명의 기고자가 있고, 곧 스무명을 넘을 예정입니다.
하나의 팀블로그에 기고자가 이만큼 많은 이유는 글 주제를 다양하게 하고, 여러 관점과 의견들을 나누데 있습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서핑하면 쉽게 많은 블로거들이 ‘객관성 있는 글’을 표방하며 글을 쓰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객관성’을 표방하지만, 실상 다수의 글들은 그 개인마다의 관점이 반영된 글이며, 작성자 스스로조차 ‘객관성’과 ‘주관성’ 사이에서 혼동을 하며 글을 작성했기 때문에 글읽기와 글에 대해 사고, 사유하는데에 ‘객관성’을 전제로 한 글쓰기가 글쓰기, 읽기 자체를 방해가 하고 있습니다. ‘객관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주관적’으로 적힌 글들의 이중성을 둘러싸고, dx3 블로그의 기고자 모두는 하나의 블로그에 글을 적지만 모두 개인의 취향과 관점을 통해 글을 적습니다. 이러한 글쓰기가 전혀 새로운 글쓰기라는 생각은 아닙니다만, 서로 다른 의견들이 표현 될 수 있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하나의 블로그에 많은 기고자는 한 명의 기고자에게 큰 책임감을 주지 않고서도 1주일에 10여개가 넘는 새로운 소식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구독자, 기고자 모두 sns가 보편화 된 시대에 갑자기 블로그를 통해 매일같이 장문의 글을 읽고, 적는다는 것이 부담처럼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방법은 기고자에게 의무감을 덜면서 동시에 구독자에게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습니다. 기고자 또한 구독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dx3 블로그의 가장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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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다시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

    정어리 – 1

    x. black shirts club

    그제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옷을 벗지도 않은채로 샤워기를 틀었다. 아마 꼬박 http://buytadalafilonline20mg.com 하루는 그렇게 욕조 안에 쳐박혀 있었나 보다. 밥 생각이 없는데다 같이 먹을 찬거리도 하나 없어 먹지 않을까 하다가 흰 쌀밥에 물만 말아서 꾸역꾸역 먹었다. 없는 돈을 털어 술을 마실까 하다가 옷도 안 말리고 젖은 채로 공원에 누워있었다. 콧물이 났다. 사실 내가 억울해하거나 울어야할 이유같은 건 없었는 데도 무척이나 울고 싶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미안한 마음에 오늘 하루를 보내야할 것 같다.

    /2009년 3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