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is played Bella Ciao on CSD Klubnacht. I had no word for this moment.
ㅡ 2017년 7월 24일, 오전 7시 25분.
Boris played Bella Ciao on CSD Klubnacht. I had no word for this moment.
ㅡ 2017년 7월 24일, 오전 7시 25분.
In general, I do not celebrate birthday.
I know who loves me a lot, and who doesn’t care about me. So nobody requires to say me “Happy birthday”. Because it seems just formality of human being. On my birthday, I’d like to spend time like yesterday as I have always been beautiful and strong. No fucking pointless event.
But this year was so special that I never expected. There was dancers, there was friends, and I WISHED A LOT YOU WERE tHERE.
ㅡ 2017년 7월 19일, 오후 10시 56분
“Moth”
The flies came into my room by the opened window.
Tada, tadada, the sound of flying moth to crash glass, that desperately crave to get out of my room.
The same thing as today, I am.
ㅡ With the grass bugs in my room rushing into the window fiercely.
ㅡ
“나방”
열린 창으로 들어온 녀석들.
나가고 싶어 닫힌 유리를 마주하고 타다, 타다다.
꼭 오늘의 나와 같은.
ㅡ 맹렬히 창으로 돌진하는 내 방 안의 풀벌레들.
ㅡ 2017년 7월 13일, 오후 2시 1분
형제, 자매, 텅멍구리 여러분. 미래를 걱정하여 정작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행동하는 자신을 후회한들, 오늘 지금 이 순간을 포기하여 내일만 바라본다한들 그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그 무엇을 탓한다고 내일 그 무엇인가 달라지겠습니까.
ㅡ 2017년 7월 14일, 오전 5시 11분, 무엇하랴-
H A M B U R G A N D T O D A Y
“To-morrow for the young the poets exploding like bombs, The walks by the lake, the weeks of perfect communion; To-morrow the bicycle races. Through the suburbs on summer evenings. But to-day the struggle.” ㅡ ‘Spain’ by Wystan Hugh Auden, 1937
“내일은 젊은이들을 위하여 시인들의 열정이 폭탄처럼 폭발하고, 호숫가를 걷고, 몇 주 동안 완전한 친교를 나눈다. 내일은 여름날 저녁에 교외를 통과하는 자전거 경주를 한다. 하지만 오늘은 투쟁” ㅡ 위스턴 휴 오든의 ‘스페인’, 1937년
ㅡ 2017년 7월 9일, 오전 12시 15분
T O D A Y
We unanimously getting upset, condemn and contempt about air bubble on smartphone screen,
but why we accept and bubble on market?
ㅡ 2017년 6월 27일, 오늘
OMG. Fete de la musique Berlin, you are so fucking hot. You make people getting warm, and make Global-Beer-warming of refrigerator in Kiosk.
Oh dear Berlin, you are so strong. I asked to spätie about cold beer. Then he told me that just go to Bakery. I was confused a second. But I realized that I living in Berlin. Berlin’s Bakery sells beer and cigarettes.
Berlin, ich lieb dich kaputt.
ㅡ 2017년 6월 21일, 오후 11시 16분
모두들 즐기고 있는데, 내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생각하는 걸까. 이 모든 것이 특정 의도가 아니었을까, 나만 그 지점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을까 싶었다.
ㅡ 행동 ㅡ
나, 개인의 혼란을 처연히 두다, 결국 비개입주의에 최선의 가치를 두던 내가 이 해프닝에 개입하기로 선회했다.
ㅡ 절차 ㅡ
개입하더라도 절치부심 따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한명의 코어멤버에게 이 편향된 빛과 단절된 음의 지점을 확인해 줄 것을 건의했다.
ㅡ 점검 ㅡ
떨렸다. 내 관점이 예민한 것은 아닐까하며, 점검을 지켜보았다.
ㅡ 재배열 ㅡ
빛을 먼저 재배열하고, 관계자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ㅡ 재점겸 ㅡ
그러나 해소되지 않은 지점이 있어, 빛 이외에도 단절된 음이 있다는 것에 재점검을 건의했다.
ㅡ 2차 재배열 ㅡ
이너코어에서 아웃코어의 문제를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 모든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ㅡ 중론 ㅡ
나는 지나치게 예민하지도 않았고, 스스로를 감당 못 할 정도도 아니었다.
ㅡ 결과 ㅡ
사람들이 다시 코어로 온전히 들어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ㅡ 키즈 온 왁스, 얼반 슈프레. 리발러슈트라쎄 99, 베를린.
사람들의 통속적이고, 세속적인 선택, 또는 그러한 관념을 바라보는 시간은 꽤나 지루하지만, 그 시간은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유의미하다. 통속적이고, 세속적일지라도 그 것은 짧기 마련이니까 ㅡ 결국에는 감상이 끝나는 곳에 이르게 된다. 감상이 끝나는 지점에서 모든 것이 시작하니까.
과잉들은 언제나 우스꽝스럽다. 의도되지 않았더라도. 진심 어리기까지 하면 더욱이 그렇다. 이에 대한 달콤함이나 비릿한 감정은 개인적 기호일 뿐이다.
ㅡ 통속적이고, 세속적인 감상주의
ㅡ 2017년 6월 16일, 오후 1시 2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