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 – 118

그래서 롤랑드에게 키스를 하고, 언제나처럼 테게언제어를 시켰습니다.

선생님, 오늘 모든 일은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다시는 저를 보고 싶지않다 하시더라도 선생님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아실꺼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저를 늘 일깨워주시지만, 본인 스스로께는 관대하지 못하십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주신 말씀들 늘 새겨듣고 제 스스로를 다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면서도 반면 제게 본인 그 자신의 힘든 일들을 말씀 해주신 적이 없지요. 다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힘드실 때는 언제든 이야기 주세요. 선생님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혼자 힘들어마세요. 제가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제게 손을 내밀어주세요. 그 빗방울과 같은 자그마한 손을..

 

ㅡ 2016년 6월 26일 오전 4시 28분, 선생님이 주신 말씀: “각자의 슬픔을 숨기고, 맥주 한잔을 더 시켰다” 계속해서 읽다가..

+ 이 말씀은 더 오래 전 Bären Eck에서 주셨다.

 

%ea%b0%81%ec%9e%90%ec%9d%98-%ec%8a%ac%ed%94%94%ec%9d%84-%ec%88%a8%ea%b8%b0%ea%b3%a0-%eb%a7%a5%ec%a3%bc-%ed%95%9c%ec%9e%94%ec%9d%84-%eb%8d%94-%ec%8b%9c%ec%bc%b0%eb%8b%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