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이쾰른의 작은 서점 Bartleby에서 Jason Honea의 퍼포먼스를 봤다. 그는 엊그제 마흔 일곱살 생일 선물로 Circle jerks 티셔츠를 받았다며, 이야기를 풀어가기 시작했다. 얼큰히 취한 그는 여러차례 자신의 벨이 어디로 사라졌냐며 관객들 앞에서 자기 친구들을 향해 호통을 쳤었는데, 결국 벨을 찾지 못해 키체인으로 종소리를 대체했다.
제이슨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출신이고, 80년 대 펑크 씬을 향유하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가 살던 동네에는 온갖 갱들이 모여 있었다고 한다. 아시안 갱, 치노 갱, 러시안 갱, 아일리쉬 갱… 그런데 이 빌어먹을 갱들은 하나 같이 ‘화이트 스키니 어메리칸’을 싫어한다는 것. 제이슨의 친구들은 줄곧 이 갱들에게 얻어터지기 일쑤였고, 그 중 몇몇은 그 갱들의 총에 의해 죽었다고 한다. 그는 “대체 우리는 어딜 향해 가야 하는걸까?” 하고 물었다. 키체인을 흔들기 시작했고, 스케잇 펑크 톤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또 가슴을 세차게 치며, 자그마한 원 모양으로 서점 내부를 걷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한을 달래기 위해 주술을 외는 ‘모던 샤머니스트’ 처럼 보였다. 물론 아무도 그를 샤머니스트라고 보지 않았고, 그는 금방이라도 벗겨질 것 같은 헐렁한 청바지를 입은 마흔 일곱살의 펑크였다. 조금은 외로워 보였던 그는 그 빌어먹을 캘리포니아가 그립다고 하였다. 디아스포라, 우리 모두 유목민이며 또 난민이다.
방금 자다 일어난 듯한 헝클어진 머리에도 반짝거렸던 그와 한잔 하고 싶었지만, 그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밖으로 뛰쳐나가 차 트렁크를 부여잡고, 토하고 있었다. 기회가 있다면 언제 한잔 할 수 있겠지.
An american artist Jason Honea’s performance was over there, and celebrated his 47th Birthday with few wine bottles.
He started talk from his birthday gift ‘Circle Jerks’ t-shirt. He was very drunken, and yelled to audience more than 10 times about his Bell, even though no one understood what’s mean the Bell in this moment. So he used his key chain instead of the Bell.
He raised up in San Francisco, California, enjoyed well 80’s punk scene. In his town, there was so many different gangsters. Asian gang, Chino gang, Russian gang, Irlish gang.. btw all the gangs hate ‘white skinny american guy’. So often, he and his friends beaten up by all of them, some friends died by gun shot. And he asked to audience: “Where should we go?” Then he shook his key chain like a Bell, and sung tone of Skate punk, and beat his Chest. He did that, while he walked round in the Bartleby. Yes, in that moment we could understand why he looked for the Bell.
I was very impressed. For me.. all that performance seems like a ritual by ‘Modern Shamanist’ for comfort sorrows. Of course, no one thought he is a Shaman. He was just 47 years old punk, who wore big old jean. He missed so much “God damn California”. Kinda nomad, cultural refugee and diaspora.
This time was first moment on me, to think what is Shamanism. Few month later-, May day, when we hang out to Göli with Mattias.. that time I thought ‘Urban Shamanism’. Thousand people in the park without ruling, and Mattias tried help unknown guy, I impressed whole thing.
However when this performance finished, he ran out to the street. His hands holding a car trunk, and puking several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