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어리 – 101

ashes to ashes
 
 
무엇이 공평한 일일까.
 
 
1. 내가 아무대서나 오줌을 휘갈기는 일이 남성에게 주어진 자연적 특권이라고 생각하던 때?
 
1. 아니면, 내가 아무 곳에서나 오줌을 휘갈기는 것과 관련해 여성 친구에게 미안해 하던 일.
 
1. 그리고 그런 나에게 공평함은 이런 것이라며, 옆에서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휘갈기던 여성 친구.
+ 여성친구 사타구니로 소변이 줄줄 타고 내려.
 
0. 그것을 보는 나는 무엇이 공평한 일인가 다시 생각한다.
 
2. 도시에 따라 이 것들은 달라질 수 있는 것인가?
 
 
-0.1 시차적 관점..
 
-0.2 전지적 관점..
ㅡ 2016년 4월 20일, 오전 1시 35분, 잠 못 이루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