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단평: Herr Lehmann

 

아주 짧은 리뷰: Herr Lehmann

 

89년 책 원작. 독일 통일 전후로 독일의 예술 운동이 큰 변화를 겪었는데, 베를린의 하위 문화와 예술 운동의 방점이 되는 영화이다. 서울로 치면 90년 대와 2k 사이의 마포구, 80년대의 종로 쯤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지역에서 촬영되었다. 거의 모든 삶들과 예술들은 가난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

 

스스로 위로하고, 자위하며 사는 데는 별 의미가 없다. 아무도 너의 빈곤한 가슴과 주머니 그리고 세계를 바꾸어주지 않을 것이다. 네가 해야하는 일, 그러나 네가 해야만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마라. 그 사람이 네 일을 대신 하면, 네가 편하고 다른 사람이 힘들거라고? 아니, 네가 할 일을 다른 사람이 하게 되면, 너는 할 일이 잃게되고, 다시 방황하게 될테니까.

 

 

이 영화 꼭 번역해서 공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