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 호세 무히카

* 1935년 출생 다섯 살 때, 아버지를 잃고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냄.
1. 1960년대, 무장 도시 게릴라 조직 투파마로스에서 활동하며 쿠바 혁명을 지원한 탁월한 지도자로 알려졌으며, 부자집을 털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베풀며, 로빈후드 게릴라라는 별명을 얻었음
2. 1970년대, 군사정권과 싸우다 여러차례 투옥되고, 총상을 입었으며 결국 14년간 수감됨. 그러나 옥중에서 정치활동을 계속함.
3. 1985년, 민정 이양후 석방 이후, 민중참여운동 활동.
4. 1994년, 하원의원 선출
5. 1999년, 상원의원 선출
6. 2004년, 광역전선 후보 대통령 선출에 기여 – 총선에서도 과반 이상의석 확보
7. 2005년~ 2008년, 농업 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농목축수산부 장관 취임
8. 2008년, 높은지지도로 대통령후보 선출
9. 2009년, 대통령 당선
10. 2010년, 대통령 취임 – 넥타이 없는 대통령의 행보
11. 우루과이 정부 관보에 의하면 소유 재산이 집, 트랙터, 87년 폭스바겐 한대 뿐. 매달 월급의 90%를 사회에 기부.
12. 취임하자마자 대통령궁을 개방해서 노숙자들의 쉼터로 써버리고 대통령 별장 매각
13. 무히카 집권이후 우루과이는 꾸준히 5퍼센트의 경제성장을 보임
14. 정치적 노선 – 실용주의자, 채식주의자, 무신론자, 낙태 찬성, 동성결혼 합법화
15. 마리화나 합법화및 개인적 재배 허용. 반면 대기업의 담배산업 강력한 규제. 담배 광고 규제및 모든 담배회사의 담뱃값 디자인을 똑같이 하는 ‘담배단순포장법’ 시행 -> 필립 모리스가 우루과이 정부를 상대로 WHO와 함께 국제분쟁재판소에 제소. 세계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MIT 경제학 박사, 클린턴행정부 경제자문회의 의장인 스티글리츠 교수마저 “필립 모리스가 우루과이 국민을 죽일 권리를 달라고 제소했다. 미국과 무역하지 말라” 며, 무히카 대통령을 지지함.
16. 개인생활 – 2005년 결혼 당시, 상원의원 생활을 하면서도 일반 사람들과 공동거주. 이후 외곽지대에 국화농장을 열어 현재까지도 국화 농장을 하고 있음.
17. 2013년 12월, 세르비아의 유명한 영화감독 에밀 쿠스트리차는 무히카에 대한 다큐 <정치의 마지막 영웅>을 촬영에 들어감.
18. VICE 리포터와 호세 무히카의 인터뷰 당시, 리포터 앞에서 마리화나를 흡연. 피델 카스트로에게 받은 것이라며 리포터에게 시가를 선물함: http://www.youtube.com/watch?v=1BwVxmJPies
19. 우루과이에 태풍이 왔을 때, 동네 사람들 집 고쳐주러 다니다 나무쪼가리에 얼굴 찢어짐
20. 트랙터 운전중 실수로 개를 치어, 개가 다리 하나를 잃음. 너무 미안해서 개와 같이 살기로 함
21. 브라질 월드컵때 우루과이선수단이 패하고 들어오니까 공항에 나가서 카메라 앞에서 피파개썌끼들 하고 욕했다고 함.
22. 며칠 전 무히카의 폭스바겐을 100만엔에 파는데 제안 받아 경매에 올려 노숙자를 지원하는 주택 제공 프로그램을 위해 쓰기로 함.
23. 허핑턴포스트에 실린 무히카 대통령의 연설 전문: http://www.huffingtonpost.kr/2014/04/15/story_n_5150195.html
24. 현재 거주하는 집: 방 1개, 부엌 1개, 거실 1개. 가정부 고용 안함, 직접 가족과 개의 식사를 준비함. 일흔 여덟임에도 트랙터 몰아 농사지음. 농장, 밭, 트랙터 등은 모두 부인 소유이고, 개인 재산은 200만원대의 87년형 폭스바겐 한대뿐.

 

https://www.youtube.com/watch?v=EzaBW8iSz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