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명화

x. when i was half smaller than now, i learned the world from the movie. i believed there is equality, but peaple told me that’s not real. then i realized what is life and reality. i miss when my father slapt on my face, because that time i only afraid my father and my fault. but now i afraid myself, ’cause i know what is beyond of there. i grew up with this <토요명화, Saturday Night Movies> in korea. just i remember in this moment, and i still love so much films. and this signal music makes me close my eyes. there was no loud, only loud was in my mind.

x. 지금보다 제 키의 반만 하던 때에 저는 영화들을 통해 세계를 배웠습니다. 저는 거기에 평등 따위가 있을거라고 믿었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건 진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삶과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아버지가 제 따귀를 때리던 날들이 그리워요. 왜냐면 그 때 두려웠던건 오로지 아버지와 제 실수였거든요. 하지만 지금 나는 내가 두렵습니다. 왜냐면 이제 나는 저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거든요. 나는 한국에서 ‘토요명화’ 와 ‘주말의 명화’ 들을 보고 자랐습니다. 지금 그 때를 기억해요, 나는 영화들을 너무 사랑했고, 이 시그널 음악을 들을 때면 조용히 눈을 감았다는걸. 아무도 들을 수 없는 전쟁이 제 마음 속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