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없으면 술잔이나 홀짝거리며,
다가올 졸음들과 피곤함들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도 못가 콧등이 시큰거릴 것을 알고 있다.
절절매며 어두컴컴한 저편 바라보고 홀짝거릴 거란 것도..
ㅡ 2009년 11월 24일, 이른 저녁
그대가 없으면 술잔이나 홀짝거리며,
다가올 졸음들과 피곤함들을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도 못가 콧등이 시큰거릴 것을 알고 있다.
절절매며 어두컴컴한 저편 바라보고 홀짝거릴 거란 것도..
ㅡ 2009년 11월 24일, 이른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