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고 있는 하우스 프로젝트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열리는 Hackers Lounge에 대한 기사가 독일 신문 TAZ에 실렸다. 원래 타블로이드 판에는 친구의 얼굴도 같이 실려있는데, 인터넷 판에서는 사진이 실리지 않았다.
이 기사는 윈도우xp의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 종료에 따른 대안으로 리눅스와 우분투가 나왔는데, 그에 대해 우리 하우스에서 해커스 라운지를 열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친구의 조언이 조금 실려있다.
//// 아래는 번역문, 원 기사는 여기(Abschied von Windows – TAZ: http://www.taz.de/!138635/)를 클릭! ////
윈도우 유저들 가운데 하나의 유명한 이론으로 운영체제의 품질이 좌충우돌하게 진행되고 있다. 더 나은 버젼은 다음에는 확실히 망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험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Windows XP – 알차다. Windows Vista – 나쁘다. Windows
7 – 좋다. Windows 8 – 재앙 그 자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Windows XP의 결정타를 놓쳤다. 4월 8일 이후부터는 더 이상 보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XP는 외부 공격 을 하는 것이 매우 취약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새로운 운영체제를 구입 하라고 충고한다. 사용자들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ㅡ 잠재적으로 약하지만 구동은 잘 되는 Windows ㅡ 괜찮은 버젼을 사용하게되길 반강요 당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Mac 사용자들은 그들은 이러한 문제를 몰랐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비싼 애플 의 하드웨어 를 감당할 수는 없다. 다른 방법을 택해보는건 어떨까? Windows와 Mac과 같은 주류로 한정된 곳에서 벗어날 방법이 있을까?
Linux라는 방법이 있다. Linux는 OS의 한 초석이며, 동시에 배포자이고, 완벽히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또한 리눅스 유저들은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프로그램 만들어갈 수 있다. 이처럼 Linux는 Windows나 Mac이 영업 비밀과 프로그램 소스를 숨겨온 것과 달리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되었다. 하나 더, Linux 는 바이러스에 취약하지 않다. 그러한 사실은 정말 희망적이고, 이상적으로 들린다. 하지만, Linux에서 프로그래밍 기술 없이 간단히 라이센스를 변경할 수 있을까?
Facebook의 “Cute- Werk Berlin, 귀여운- 작업 베를린”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의 그룹에 나는 도움을 받기위해 다음과 같은 나의 외침을 적었다 : “혹시 여기 Linux 운영 체제에 익숙한 사람들 중에 저에게 도움 주실분 없나요?”
몇 시간 후에 나는 Dominik 이란 친구로부터 다음과 같은 메세지를 받았다. : “안녕하세요, 만약 지금 당신이 아직도 당신에게 도움줄 사람을 찾고 있다면, 내 생각에 오랫동안 사용해온 유저로서, 당신을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날, Dominik은 그의 아파트 현관에서 맨발로 나를 맞이했다. 꽤나 젊어 보이는 그의 탈색한 머리에 26살이었고 – 사실 그의 이름이 신문 속에 실려 있는 것도 아니라 실망할 뻔했지만, 거실 바닥에 털썩 앉아 그녀의 데스크탑 환경으로 날 인도했다. Dominik은 Ubuntu를 쓰고 있었고, 매우 신중하게 그의 버젼을 배포했다. 그는 Windows와 Mac의 인터페이스와 비슷해 보이는 것을 보고 있었다. 거기엔 어떻게 시스템을 운용하는지에 대한 소스 코드 페이지도 없었다.
처음에는 어땠나요? “처음에는 내가 즐기는 게임이 더이상 작동되지 않는 것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그것은 컴퓨터와 미묘한 몇 요소들을 배우고 나면 실제로 재미있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7년 간 그는 지금의 Ubuntu 를 사용하면서 프로그래밍 따위를 배운 적이 없다. “이런 류의 OS들이 소스 코드를 적어가며 운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내게는 참 중요한 것이었어요”
때때로 Dominik의 작업이 아마추어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검은 바탕화면에 흰색 텍스트와 깜박이는 커서만이 보이는 터미널 화면을 나에게 설명해주었다. 그 화면은 내게 80년대 영화의 컴퓨터가 등장하는 씬들을 강렬히 추억시키게 만들었다. “당신은 6개의 식별 가능한 터미널 속의 Linux OS와 함께 나란히 실행해야만 할거에요. 만약 당신이 명령어들 몇개와 익숙해진다면 그 때부터 당신은 로그인 할 수 있어요. 나도 첫 몇 달간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 후로 가끔씩 사용해보면서 저 방법들이 더 빠르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이 통찰에 관해서 Martin Scheffler는 분명히 기뻐했다. 그는 베를린의 어느 하우스 프로젝트의 다용도 목적의 바에서 매주 열리는 해커스 라운지의 창시자이다. 내가 그 바에 들어설 때 Stravinsky의 “Firebird” 가 크게 울려퍼지고 있었다. 바 쪽에는 두 남자가 구부정히 앉아 랩탑을 노려보고 있었고. 마흔 살의 수염 수북한 남자 Martin Scheffler는 해커 라운지에서 정규적으로 참가하여 하드웨어 문제들을 도왔다. 어떻게 했을까? 사실 그는 완전히 혼자서 독학했다. 물론 그가 한때 2학기 동안 컴퓨터 기술 과학에 들긴 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건 마지막 천년이었던 99년의 일이었어요”
이상적인 놀이터..
해커 란 무엇인가요? “이것은 단순히 그들이 의도 하지 않기 것이나 의도된 것들, 그런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에요. 이 창조적인 오용을 통해 새롭게 유용한 응용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죠. 디지털 세계에 이 개념을 적용 하면 Linux가 그 명백한 프로그래밍 해커에 대한 이상적인 놀이터가 됩니다.”
“Linux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그 모든걸 실현가능하게 하라는 거에요” 라고 Scheffler가 말했다. “유일한 규칙은 당신이 접근 가능하도록 변화시켜가라는 것과 공동체 속으로 다시 재분배하라는 거에요. 그러면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향상되게 되죠” 이 것은 나같은 평범한 사용자에게도 혜택을 주게 될것이다. DAC(dumbest assumable user, 벙어리 같은 유저놈)보다 나아지기 위해 60대의 나이에도 혼자 컴퓨터를 공부한 Birgit은 “만약 이전 버전의 Windows만 써봤다 하더라도 Ubuntu는 큰 차이가 없어요. 나는 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관계되어있는 것들을 찾고 있어요. 당신은 컴퓨터를 끄기 위해서 ‘시작’ 버튼으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오래된 마이크로 소프트 조크죠. 하하.. 대체 누가 이 따위 프로그래밍을 해놓은 겁니까?” 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의심을 하고, 새로운 사용자들의 공통된 문제들에 대해 질문하고 있었다. “Windows를 처음 접할 때 겪었던 어려운 시간들을 갖았던 사람들은 그 때와 같은 정도의 어려움에 적응하는 것과 같아요”라고 Martin Scheffler가 말했다. 특정 프로그램들은 아직 프리웨어로 나오지 못했다. GIMP 나 Scribus같은 것이 Photoshop나 InDesign 같은 프로그램에 대항마로서 꼽히고 있죠. “그것은 개별 사용자에 따라 달라요.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시도해보고, 그 다음엔 처음 질문을 갖는거죠. 평범한 케이스들의 경우는 이미 해결된 경우가 많거든요”
자 이제 우리는 볼 수 있다. Scheffler는 Lubuntu에서 USB로 무엇인가 그렸다. Ubuntu는 취약한 하드웨어에서도 잘 구동된다. 나도 이 OS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었다.
한시간 동안 실험해본 나의 평결은 : Lubuntu 인터페이스가 굉장히 깔끔하다는 것이다. 시스템은 인터넷 서핑이나 채팅, 미디어 재생, PDF 읽기, 글 작성하기 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장비들과 함께 확실히 구동 된다는 것이다. 나의 전체적인 인상은 긍정적이다.
만약 내 Windows8에 대해 절망을 곧 느끼게 된다면, 내게 또 하나의 대안이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