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아나키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어느정도’의 지식 수준 이상을 넘어선 사람들이다.
물론, 그 지식 수준의 이상을 넘지 못해도
아나키즘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대부분 생활에 치이다보니 슬슬 멀어져가고
천천히 뒤돌아서게 되기 마련이다…………………..(여기 한 사람 추가)
사실 아나키즘은 어찌보면 참으로 럭셔리한 것이다.
그 서적들과 논문들을 살펴보자면 어려운 말 일색으로,
한글로 써있다 해도 한글이 아닌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그것들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사전, 국어사전, 백과사전이 필요하고,
세기를 뛰어넘은 철학가, 경제학자, 사상가들의 이름과 그들의 삶과
생각이 필요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정말 혀를 내두를 about 정도로 ‘아나키즘은 어쩔 수 없다’ 랄까.
생활고에 치이는 사람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천천히 알기쉽게 아나키즘을 알려주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될까.
가진 재산에 의해 가방끈이 좌우되고, 그 가방끈의 길이에 의해
생활의 여유가 좌우되는 요즘 세상에서
이 아나키즘에 대해 누가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알고 행동할 수 있을까.
본인은
아나키즘의 파격적인 이야기나 사상에 대해서 논하고 싶지 않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을 논할 정도로 생각이 깊지도 않고
제멋대로라 매우 즉흥적인 글을 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나키스트가 될 수 없는 자의 아나키즘에 대해서
최소의
아주 미미한 나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려 한다.